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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군ㆍ경, 내 비서전화 통신조회"…정치사찰 의혹 제기 10-09 19:34


[앵커]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신의 수행비서 전화가 통신조회된 사실이 있다며 '정치사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군까지 나서 수행비서의 통신 자료를 조회했다는 것인데 한국당은 정치보복대책특위를 만들어 대응할 방침입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군과 경찰, 검찰 등 다섯곳에서 자신의 수행비서 통신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내 전화기는 사용을 하지 않으니까 수행비서 전화기만 통신조회를 군ㆍ검찰ㆍ경찰 다섯군데서 했어요."

홍 대표는 이를 정치사찰로 규정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이것은 공작 공화국이다, 정치공작 공화국이다. 겉으로는 협치하자고 하고…아마 여기 우리 당에 주요인사 통신조회를 다 했을 것입니다."

강효상 대변인이 통신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홍 대표 비서에 대한 통신조회는 모두 6건으로 현 정부 들어서는 지난 8월 서울중앙지검과 육군본부에서 두차례 있었습니다.

나머지 4건은 박근혜 정부때 일어났습니다.

같은 당 소속 이은권 의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수사기관들이 열람한 개인정보 건수가 100만건에 근접했다며 대국민 사찰을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현 정부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한국당은 정치사찰 의혹 제기를 계기로 더욱 강도높은 공세를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겨냥한 적폐청산 드라이브에 대해선 정치보복대책특위를 설치해 적극 대응키로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홍 대표가 보수 대통합을 위한 반격을 본격 시작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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