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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ㆍ맥주ㆍ김, 사드보복 뚫었다…중국 수출 급증 10-09 17:35


[앵커]

사드 보복한다고 중국 사람들이 우리 먹거리 안 먹고 우리 물건 안 산지 벌써 1년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중국 사람들 우리나라 라면하고 맥주, 김은 못 끊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대중수출이 급증했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홍정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에 농식품 분야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농식품 수출 실적은 사드 갈등이 본격화한 3월부터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라면과 맥주, 김은 오히려 중국 수출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라면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7%, 김은 46.2%, 맥주는 106.8%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품목이 우리나라 전체 농식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달합니다.

이들 품목이 선전한 이유는 제각각입니다.

우선 라면은 실력으로 사드 보복을 극복했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내 유통채널이 다양해진데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중국 젊은층의 인기를 끌어내는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붉닭볶음면을 앞세워 라면 수출 증가를 견인한 삼양식품은 올해 중국 수출 목표 1천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맥주는 제조업자 개발생산, ODM방식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우리 맥주 브랜드가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사드보복의 영향을 덜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김은 중국 현지 작황이 부진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종 소비재로 김을 사먹는 수요보다는 김이 들어가는 다른 요리 재료로 찾는 이들이 많았던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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