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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집 산 사람 5명 중 1명은 다주택자 10-09 17:30


[앵커]

집을 담보로 대출한 사람 5명중 1명은 집 2채 이상을 가진 다주택자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다주택자가 132만명에 이르고 이들의 빚 규모는 292조원에 달했습니다.

이들의 44%는 고금리의 추가 신용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6월 말 기준 가계부채 총액은 1천439조원, 채무자는 1천85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집을 담보로 잡힌 대출자는 622만 명.

전체 대출자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부채총액은 938조원으로 전체 부채의 65%에 달했습니다.

8·2 부동산 대책의 주요 규제대상인 다주택자의 대출상황은 심각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낸 사람 5명 중 1명은 2채 이상의 집을 소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주택자 132만명이 292조원을 빌려 1인당 2억2천만원꼴인데 1주택자보다 9천만원 많은 것입니다.

문제는 복수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동시에 고금리 신용대출까지 낸 사람들입니다.

다주택 대출자중 44%는 추가로 신용대출을 했고 카드론, 저축은행, 대부업등 제2금융권 대출까지 포함하면 비중은 61%로 올라갑니다.

금리가 오르거나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면 연체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경제의 뇌관인 가계부채를 줄이고 갭투자 등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다주택자 돈줄을 죌 수밖에 없는 상황.

정부는 다주택자의 임대사업자 등록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공 등 연착륙을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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