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경찰 '어금니 아빠' 2차 조사…딸도 의식 회복 조사 중 10-09 17:14


[앵커]

딸의 친구인 여중생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 모 씨가 잠시 전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이 씨는 시신유기 혐의를 인정하고 있지만 살해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여중생 살해 피의자인 어금니 아빠 35살 이 모 씨에 대한 조사가 잠시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 씨를 오후 4시 15분 쯤 소환해 어제에 이어 2차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 씨는 경찰서에 도착해 "여중생 살해혐의와 피해자 성적 학대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들어가서 이야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1차 경찰조사에서 시신 유기혐의는 인정했지만 살인혐의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2차 조사에서 범행동기와 방법에 대해 조사할 예정인데요.

경찰은 피해자 부검 결과 끈에 의한 교사로 추정된다는 구도소견을 받은 점과 CCTV 등을 토대로 이 씨의 살인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여러 의혹을 풀 핵심 피의자인 이 씨의 딸도 오늘 오전부터 점차 의식을 되찾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후 3시부터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이양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양은 현재 말을 자유롭게 하지는 못하지만 질문을 듣고 '예',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양에 대한 조사의 핵심은 이 씨의 시신 유기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가담했는지 여부입니다.

이양은 피해자 김 모 양을 직접 집으로 불렀고 지난달 30일에는 김양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또 하룻만인 지난 1일 오후에는 김 양의 시신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가방을 이 씨와 함께 옮기는 장면도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 씨가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 A양의 시신을 유기하는데 딸이 도움을 준 것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건 전반을 지켜봤을 목격자이자 피의자인 이양의 입에서 김양을 왜, 어떻게 살해했는지 등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풀 핵심 진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회부에서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