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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틸러슨 지지 미 상원 위원장과 '트윗 설전' 10-09 14:38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공화당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과 인신공격에 가까운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발단은 코커 위원장이 대북 대화론을 제기한 틸러슨 장관을 칭찬하면서 비롯됐습니다.

워싱턴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와 첫 국무장관으로 거론됐던 밥 코커 미 상원 외교위원장.

최근 대북해법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마찰을 빚었던 "틸러슨 국무장관에 대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등과 함께 우리나라를 혼란에서 지켜줬다"고 치켜 세웠습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밥 코커 의원이 중간선거때 자신을 지원해달라고 구걸했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는 국무장관직도 원했지만 나는 됐다고 거절했다"며 "끔직한 이란 핵 합의에도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지난달 밥 코커 위원장이 내년 중간 선거 불출마와 정계 은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서도 "용기가 없었던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그러자 코커 위원장도 즉각 트윗을 통해 '백악관이 성인 탁아소로 전락해 부끄럽다'며 반격했습니다.

미 언론은 이러한 '자중지란'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현안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코커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파기와 관련해 칼자루를 쥐고 있는 데다 상원 예산위원회 소속으로서 '감세 논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같은 당 지도자 간에 벌어진 기이한 옥신각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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