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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ㆍ'핸섬'…교과서 속 외국어 걸러낸다 10-09 10:15


[앵커]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쓰이는 외국어나 일본어 투의 표현이 많은데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돼야 할 교과서에서 이런 표현이 쓰인다면 문제가 되겠죠.

교육부가 초등학교 교과서 속 외국어를 걸러내겠다며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김수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외국어와 일본어 투 표현이 우리말로 바뀝니다.

현재 쓰는 교과서에 외국어를 그대로 옮긴 표현이 적지 않은데 교육부가 정책연구를 통해 되도록 우리말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3학년 도덕 교과서에는 '나이프'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 '칼'을 써도 내용의 흐름상 무방하다는 것입니다.

또 교과서에 나오는 외국어 가운데 '핸섬하다'는 '잘생겼다'로, '게스트'는 '손님'으로, '캠핑'은 '야영'으로 순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에서 온 표현도 다듬습니다.

일본어에서 온 표현 가운데 '절취선'은 '자르는 선'이나 '자름선'으로, '매장'은 '가게'로, '지불하다'는 '치르다'로, 또'사료'는 '먹이'로 바뀔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내년에 초등학교 3·4학년이 쓸 새 교과서를 만들면서 순화대상 표현 322개를 선정했습니다.

다만 한자를 바탕으로 한 전문용어 등 학습용어는 다듬는 과정에서 뜻이 바뀔 수도 있고 한꺼번에 다듬기도 쉽지 않아 순화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순화대상 목록에는 주로 일상생활 용어가 포함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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