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경영 악화ㆍ국감 임박…총수들, 우울한 한가위 10-07 10:51


[앵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았지만, 경제계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아 보입니다.

중국의 사드보복 같은 복잡한 변수 때문에 경영환경이 악화한데다 추석 직후 국정감사에 총수와 물론 고위 임원들까지 증인으로 줄줄이 불려나갈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 정몽구 회장과 아들 정의선 부회장은 어느 때보다 걱정 가득한 한가위를 맞았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현지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등 중국을 대체할 만한 시장에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위기 극복 방안을 찾는데 집중할 전망입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역시 비슷한 처지입니다.

지금까지 8조원 이상을 투자한 중국 사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 롯데마트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제값을 받아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공여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에서 추석 연휴를 맞게 됐습니다.

오는 12일부터 항소심 심리가 시작되는 만큼 고심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직후 국정감사도 경제계가 신경을 쓰는 부분입니다.


총수는 물론 임원들이 대거 출석할 위기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GS칼텍스 회장은 하도급 일감몰아주기로,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정호 SKT 사장은 통신비 인하 문제와 관련해 국감에서 집중질의를 받을 전망입니다.

사상 최장 기간의 연휴, 경제계는 그 어느 때보다 초조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