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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英작가 이시구로 노벨문학상 수상에 日 '들썩'…인연찾기 분주 10-06 17:51


[앵커]

일본계 영국인 가즈오 이시구로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자 일본 열도가 한마디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은 호외 발행에 이어 1면에 소식을 전하면서 유치원 때 인연까지 찾아나섰습니다.

도쿄 김병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계 영국인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자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속보를 내보내고 호외까지 발행하면서 흥분하고 있습니다.

NHK 등 일본 방송은 속보를 내보내고 신문들은 1면에 관련 소식을 다루며 작가와 일본의 인연, 과거 인터뷰, 시민들의 반응 등을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특히 이시구로 작가가 수상 후 기자회견에서 "내 세계관에는 일본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 일부는 언제나 일본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일본과의 인연을 강조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일본을 떠난지 벌써 60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지만, 일본 언론들은 작가가 일본에 살던 때 다니던 유치원의 담임 교사까지 인터뷰해 일제히 지면에 실으며 일본과의 인연 찾기에 분주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수상자 발표 직후 "일본에도 많은 팬이 있다.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는 코멘트를 발표했습니다.

NHK는 수상 발표가 나오자마자 서점가에서 이시구로의 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도쿄 신바시역의 한 남성은 NHK에 "일본인으로서 자랑이다. 작품을 읽은 적은 없지만 읽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병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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