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긴 연휴 기간 어디로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 가까운 서울 광장에서는 대규모 거리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이곳 서울광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축제의장으로 변신했는데요.
바로 서울거리예술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영국과 스페인 등 8개국이 참가합니다.
총 48편의 공연을 150회에 걸쳐 무료로 선보이는데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유쾌한 위로'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대표작으로는 청년문제를 다룬 '비상'과 도시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키프레임'등이 있고요.
이 외에도 저글링과 비눗방울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폐막제에서는 거리예술공연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지는데요.
스페인 팀의 화려한 불꽃쇼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에 진행되는 만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가득합니다.
복고 감성의 '롤러스케이트장'이 재현되고, 아이들을 위한 서커스 체험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소 바쁜 일상 탓에 문화생활의 여유를 갖기 힘드셨던 분들, 이번 축제는 주말까지 이어지니까요.
이 곳에 오셔서 도심 속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들을 부담 없이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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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10/06 17: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