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다음 달부터 노인 틀니 본인부담 50%→30% 10-06 15:53


[앵커]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틀니 시술을 받을 때 내야하는 돈이 지금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듭니다.

지난해 노인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대상을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춘데 이어 본인부담률도 50%에서 30%로 낮춘 겁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부터 건강보험에 가입한 65세 이상 노인은 틀니 시술을 받을 때 시술 비용의 30%만 내면 됩니다.

시술 비용의 절반을 내야하는 지금보다 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겁니다.

저소득층 노인의 부담률은 더 큰 폭으로 낮아집니다.

1종 의료급여 수급자의 본인부담률은 20%에서 5%로, 2종 수급자는 30%에서 15%로 떨어집니다.

65세 이상 노인은 140만원대의 틀니를 40만원선에, 저소득층이라면 최대 20만원대에 맞출 수 있는 셈입니다.

노인틀니에 대한 본인부담을 낮춰야한다는 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입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7월 건강보험 적용 나이를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추는 등 노인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 적용을 받아 틀니시술을 받은 노인이 1년 사이 6만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대한치과보철학회에 따르면 틀니 등의 의치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은 3명 중 1명 수준.

전문가들은 틀니 관리를 잘못하면 입속 염증이나 세균감염 등으로 구강건강을 해치고 심하면 폐렴이나 당뇨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인구 고령화로 틀니 사용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로 비용 부담을 덜게 되는 노인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