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북 포항 한 공사장에서 발생한 천연가스 불기둥이 7개월이 다 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가스 분출과 불길은 지난 3월 8일 남구 효자역과 옛 포항역 사이 폐철도 땅을 도시 숲 공원으로 만드는 공사를 하던 중 시작됐습니다.
포항시는 천연가스 분출로 발생한 불이 수개월째 계속되고 시민 불안이 높아지자 현장 주변에 펜스를 설치, 일반인 출입을 막았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불의 공원' 추진과 함께 안전성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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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10/06 15: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