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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붉은불개미 찾아라…내륙 컨테이너기지도 수색 10-05 10:46


[앵커]

추석연휴의 불청객 외래 붉은불개미는 어디까지 퍼진 걸까요?

부산항을 이 잡듯이 뒤지고 있지만, 여왕개미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내륙 컨테이너기지까지 수색범위를 넓혔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래 붉은불개미, 일명 살인개미 수색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디서 왔는지, 또 어디로 퍼졌는지 둘 다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당국은 부산항을 87개 구역으로 나눠 조사 중이지만 지난달 29일을 마지막으로 불개미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문제는 개미집을 찾았는데, 여왕개미는 찾지 못했다는 겁니다.

개미집이 있다면 개미를 낳은 여왕개미도 함께 나왔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문제의 개미들이 이미 부산항을 벗어났을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경기도 의왕과 경남 양산에 있는 내륙컨테이너 기지도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3일 오후까지만 해도 불개미의 확산 가능성을 일축했었는데, 반나절만에 말을 바꾼 겁니다.

<이흥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사> "지금은 번식기가 아니기 때문에 이전에 발견된 이후로 다른 곳으로 개미가 반출되거나 분산됐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것은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불개미가 어디서 왔는지를 밝혀내기 위한 역학조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부산항에서 발견된 개미떼의 DNA를 해외 불개미와 비교하는 한편,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불개미 발견장소에 놓인 컨테이너의 발송지와 도착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밖에 아직 항구에 있을지 모를 불개미가 내륙으로 가지 못하게 전국 22개 항만에 개미덫을 설치하고, 개미전문가 인력을 현재의 4명에서 1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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