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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BI, 총격범 동거녀 조사…'범행동기' 단초 기대 10-05 09:27


[앵커]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지만 여전히 범행동기는 오리무중입니다.

FBI는 범행과는 무관하지만 총격범의 동거녀로부터 사건의 단초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옥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연방수사국 FBI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총격범의 동거녀 마리루 댄리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댄리는 사건 초기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범행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셉 롬바르도 / 라스베이거스 보안관> "우리는 마리루 댄리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이 사건에 연루돼 있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명한 것은 조사는 계속될 것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총격범 패덕이 범행 직후 자살한 데다 범행 전모를 밝혀낼 단서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댄리의증언이 결정적인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호주 국적으로 알려진 댄리는 지난달 25일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참사 당일에는 필리핀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당국은 총격범 패덕이 범행을 앞두고 필리핀으로 10만 달러, 약 1억1천500만 원을 송금한 점에주목하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호주 현지언론을 인용해 "범인이 범행을 앞두고 일부러 댄리를 필리핀으로 보낸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댄리의 한 친척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댄리가 우리보다 더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며 "우리처럼 아무 것도 모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패덕 머문 호텔 스위트룸에서는 24정의 화기류가 발견됐고 이 가운데는 주문제작된 고성능 화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출입문에 '방해 금지' 푯말을 내걸고 감시 카메라까지 설치하는 등 치밀한 범행 계획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옥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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