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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유' 허풍이 현실로…미로 빠지는 북핵문제 10-04 10:48


[앵커]

북한은 지난 6차례의 핵실험을 거듭하면서 핵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핵 고도화로 문제 해결이 더 어려워졌는데요.

어떻게든 전환점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53년 옛 소련의 수소폭탄 실험 장면입니다.

실험장 반경 4km를 폐허로 만든 위력은 1945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20배 수준이었습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2015년 12월에 이 수소탄과 관련해 처음으로 발언했습니다.

혁명사적지를 시찰하던 도중 "수소탄 폭음을 울릴 핵보유국이 됐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당시엔 의문점이 적지 않았지만, 최근 거듭된 핵실험으로 기술을 진전시키면서 허풍만은 아님을 과시했습니다.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의 폭발력은 10킬로톤, 지난달 6차 핵실험은 최소 50~70킬로톤으로, 1년여 만에 최소 5배 이상 높아진 위력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북한의 핵이 고도화됨에 따라, 북핵 문제 해결은 그만큼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목표로 삼는 핵무기 체계 완성단계에 다다르면, 기존의 협상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이 하루속히 북핵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연철 /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결국 중요한 것은 현재 시점에서 북한의 핵 능력을 어떻게 멈출 것인가, 우리가 그것을 동결이라고 부르는데 이 동결의 문을 어떻게 지나갈 것인가가 현재 우리가 고민해야 될 핵심인 것 같습니다."

6자회담을 비롯한 다자협의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제언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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