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중추절 특수' 옛말…사드 여파에 업계 울상 10-04 10:17


[앵커]

우리나라 추석 연휴는 중국의 중추절, 국경절 연휴와 맞물립니다.

매년 이 맘때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을 찾아 유통업계나 관광업계는 특수를 누렸는데요.

사드 여파가 본격화한 올해는 많이 다른 분위기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를 앞둔 서울 명동 거리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걸려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인들의 발길이 끊긴 탓에 이런 문구를 걸어둘 필요조차 없어진 모습입니다.

중국은 올해 총 8일의 황금연휴를 갖습니다.

예전이었다면 중국인 관광객 덕에 특수를 누렸을 대목이지만 올해는 예외입니다.

단체 관광객 대신 개별 관광객 싼커를 겨냥했던 게스트하우스도 손님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김신욱 / 게스트하우스 사장> "파리 날린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지금은 중국인 비중이 10% 정도 돼요. 작년에는 35~40%는 됐죠."

올해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나가는 중국인은 무려 6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을 찾는 중국인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70% 줄어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해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 25만명이 한국을 찾아 6천500억원의 경제효과를 낸 점을 감안하면 유통업계와 관광업계에는 상당한 타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업계는 내국인 잡기에 나섰지만 연휴 기간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니 내수로 중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채우기도 쉽지 않아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