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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늑대' 총격범 패덕…"냉담하고 도박즐겨" 10-03 11:16


[앵커]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의 총격범 스티븐 패덕은 외견상 평범한 60대 은퇴자였지만 냉담한 성격에 도박을 즐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패덕의 선친은 미 FBI가 지명수배했던 은행 강도였습니다.

워싱턴 이해아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한 총격범 스티븐 패덕은 외견상으론 평범한 60대 은퇴자의 모습이었습니다.

몇년 전 법원에서 한 차례 소환장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범죄 경력도 전혀 없었습니다.

2013년부터 라스베이거스 근교 은퇴자 마을에서 여자친구인 마리루 댄리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패덕이 조종사 면허증과 함께 비행기 2대를 가지고 있다'며 '알래스카에서 사격 면허를 취득했다"고 전했습니다.

형제인 에릭 패덕은 "비디오 포커게임을 좋아하고 크루즈 여행을 하며, 멕시코 음식점 타고벨에서 브리토를 즐기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 종교 단체에 가입한 적도, 과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적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웃들은 "극도로 냉담한 성격으로 왕래가 거의 없었다"면서 "여자친구로부터 패덕이 전문 도박사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몇년전 숨진 스티븐 패덕의 부친은 은행강도 혐의 등으로 미 연방수사국 FBI의 지명 수배 명단에 올랐던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패덕의 집을 수색하고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했지만 범행 이유를 추정할 단서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조 람바로 / 라스베이거스 보안관> '외톨이 늑대'로 묘사되는 그런 인물입니다. 우리가 이런 인물들에 대해 사전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어떻게 이런 일들을 예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총격범 패덕은 라스베이거스 근교 외에 또하나의 집을 가지고 있으며 텍사스, 캘리포니아주, 플로리다 주 등에서도 살았고 한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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