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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불청객 독개미, 24시간 방역 총력 10-03 09:55


[앵커]


지난달 29일 부산에서 발견된 맹독성 붉은 독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24시간 방제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근원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처음 발견된 부산 감만항 컨테이너하역장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들의 방제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붉은 독개미 1천여 마리가 있는 개미집을 제거했습니다.

특수물질로 개미를 유인해 붉은 독개미가 더 있는지 추적 중입니다.

하지만 검역 당국은 화물을 타고 외국에서 유입한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유입경로와 서식 규모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두머리격인 여왕개미를 찾지 못한 점이 불안 요소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추석 휴가를 반납하고 경북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에서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합동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붉은 독개미가 어떻게 국내에 상륙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추가 번식하는 일이 없도록 방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노수현 /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해서 독개미의 확산 방지와 피해 경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리면 화상을 입는 듯한 통증과 가려움증, 고름 등을 동반합니다.

심하면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을 유발합 수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한 해 평균 8만 명 이상 붉은 독개미에 쏘이고 100여 명이 사망해 '살인 개미'로도 불립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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