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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서 첫 명절 박 전 대통령…더 쓸쓸한 추석 10-03 08:53


[앵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하루 앞으로(4일) 다가왔는데요.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돼 재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첫 명절을 맞게 됐습니다.

마음이 더 적적할 수 밖에 없을텐데 박 전 대통령은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요.

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설을 앞두고 현충원을 찾아 '나홀로 성묘'를 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취임한 뒤 설과 추석 전이면 부모 묘소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농단 사태로 구치소에 수감되면서부터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최순실 씨 등과 분리돼 독방에서 지내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추석 당일 일상은 보통 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치소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식사 후 설거지를 비롯해 평소처럼 일과를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4시간 박 전 대통령의 수감생활을 관리하는 여성교도소 전담팀도 계속 운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구치소에서 합동 차례를 지내지만 수형자들이 대상이어서 미결수 신분인 박 전 대통령은 참석할 수 없습니다.

구치소측은 다만 재소자들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추석 당일 송편 등을 준비해 식단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접견은 제한됩니다.

구치소측은 연휴기간인 3일부터 6일, 9일은 가족은 물론 변호인 접견이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에도 가족은 가능하지만 변호인 접견은 금지됩니다.

구치소 등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박 전 대통령이 받은 영치금이나 책 등 물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적한 추석 연휴를 보내게 된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재판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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