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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공포" 생지옥…고층 호텔서 무차별 난사 10-03 08:14


[앵커]

총격 당시 공연장에서는 주말 밤을 맞아 수만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음악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영문을 모르던 관객들은 처음엔 "폭죽을 터뜨리는 것"으로 알았지만 이내 공포 속 지옥으로 변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옥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주말 밤을 맞아 유명 컨트리 가수의 공연이 한창인 라스베이거스 야외 공연장.

어디선가 자동 소총 소리가 들리지만 영문을 모르는 관객들은 동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총성이 계속되자 음악은 멈추고 공연장은 이내 공포의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피해 현장 관객> "리사~ 리사~~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관객들은 처음에는 폭죽으로 생각했다가 곳곳에서 비명과 울음소리가 터져나오자 황급히 몸을 피해야했습니다.

<피해 현장 관객> "'팟, 팟, 팟' 그리고 처음에는 폭죽, 누군가가 터트리는 폭죽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다시 계속됐고 그제서야 깨달았죠. 그게 아니구나하는 것을..

바닥에 엎드리고 달리고 또 달렸지만 고층 호텔에서 쏟아진 수십, 수백 발의 총알 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베네사 / 피해 현장 관객> "총격이 20분동안 계속되는 것처럼 느껴졌었어요. 그 시간 내내 우리는 달리고 또 달려야만 했어요. 문자 그대로 20분동안 계속 되는 것처럼 생각됐었어요. 그시간 내내 우리는 달리고 또 달려야 했어요."

당시 공연장에는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4만여명의 관객들이 모여들어 피해는 더욱 컸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던 주말 콘서트장은 순식간에 총성과 절규가 뒤섞인 공포의 현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옥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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