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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틸러슨 대북 엇박자…이젠 '미국 리스크'까지 10-02 18:19

[뉴스리뷰]

[앵커]

미국의 북핵외교를 책임진 대통령과 국무장관이 하룻밤 사이에 정반대 기조의 대북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외교가에서는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로서는 더욱 커진 트럼프 리스크까지 관리해야할 숙제를 떠안게 됐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미 국무장관이 북핵 협상 의지를 피력하자 현직 대통령이 협상 무용론을 제기하며 제동을 건 유례없는 상황.

정부와 외교가에서는 이같은 미국 지도부의 상반된 메시지에 답답하고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압박에, 틸러슨 장관은 대화를 통한 관여에 무게 중심을 뒀을 뿐.

제재 압박을 강화해 북한을 비핵화로 끌어낸다는 트럼프의 '최대 압박과 관여' 기조가 근본적으로 변한 건 아니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워보이는 대북정책 행보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도 김정은을 '미치광이'라고 비난하면서도 "김정은과 햄버거를 먹으며 협상할 것"이라면서 대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미국의 속내를 정확하게 읽고 보조를 맞춰야할 우리 정부로서는 북핵리크스에 이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 리스크까지 관리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섣불리 대북 화해·협상 무드로 돌입하거나, 반대로 제재압박 일변도에만 매달리다가는 물밑에서 변화하는 북미간 기류 변화를 놓칠 수 있다며 어느 때보다 신중한 행보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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