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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북한 대사 추방…이탈리아 외무 "신임장 절차 중단" 10-02 13:06


[앵커]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며 도발을 계속하자 국제 사회의 대북 외교 압박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각국에서 북한 대사에 대한 추방 명령도 이어지고 있는 데요.

이탈리아도 북한 대사 추방 방침을 밝혔다고 합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최근 로마에 부임한 주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가 공식적인 활동 한번 없이 한 달 남짓 만에 다시 짐을 싸는 처지에 내몰렸습니다.

안젤리노 알파노 이탈리아 외교장관은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정남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를 추방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파노 장관은 "이탈리아에 부임한 북한 대사에 대한 신임장 부여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7월 아그레망을 승인받고, 8월 하순 이탈리아에 온 문정남 북한 대사 부임자는 신임장조차 제정하지 못한 채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또 그의 추방에 따라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직은 작년 2월 김춘국 대사가 간암으로 로마에서 숨진 이래 1년 8개월째 자리를 채우지 못하게 됐습니다.

알파노 장관은 이번 조치가 국제 사회가 취하고 있는 대북 강경 조치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올 초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을 맡아 대북 제재 작업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 중에 북한 대사를 추방한 나라는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가 두 번째입니다.

현지 외교가에서는 독일, 프랑스에 이어 유럽연합 서열 3위인 이탈리아의 이번 조치가 다른 유럽 국가에도 파급효과를 미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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