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여성도 국방의무를…" 눈에 띄는 청와대 청원들 10-02 12:56


[앵커]

청와대가 이른바 '소년법 폐지' 청원에 대한 1호 답변을 내놨죠.

이 외에도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국방의 의무를 여성도 함께 해야 한다",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반대" 등 여러 청원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눈에 띄는 청원, 어떤 것이 있는지 성승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청와대 홈페이지에 마련된 국민청원 게시판입니다.

지난 8월 중순 개설된 이후 50일 가량 지나는 동안 올라온 청원만 1만7천여개에 달합니다.

이미 1호 답변이 나간 '소년법 폐지' 청원에 이어 "여성도 국방의무를 져야 한다"는 청원이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성평등 관점과 함께 저출산으로 인구가 주는 상황에서 징병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성도 군대에 가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앞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소년법 폐지와 함께 해당 청원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방 의무를 남녀가 함께 해야 한다는 청원도 만만치 않던데요. 다 재미있는 이슈 같아요."

<조현옥 / 청와대 인사수석> "여성들 중에서도 사실은 국방 의무 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이외에도 남성 우월주의를 지적하며 "출생시 아이가 기본적으로 어머니의 성을 따르게 해달라"는 청원도 1만1천여명이 동참했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올린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반대" 청원도 1만여명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쉽게 찬반을 결정하기 힘든 우리 사회의 난제들, 국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의 행동을 촉구하고 있는 겁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이 새로운 정치참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청와대가 민감한 각종 현안들에 대해 '솔로몬의 답변'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