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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대규모 '클레오파트라' 축제 10-02 11:13


[앵커]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클레오파트라 여왕의 파라오 가두 행진이 열렸습니다.

이집트는 고대 때 세계 최대 도시였던 알렉산드리아의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광대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상용 특파원입니다.

[기자]


뜨거운 땡볕아래 이집트 지중해 항구도시인 알렉산드리아의 해변 도로.

황금빛에 반짝이는 마차에 탄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마침내 눈 앞에 펼쳐집니다.

화려한 금색 의상에 왕관을 쓴 모습에선 온화한 표정까지 느껴집니다.

그 앞에선 고대 이집트 군인과 궁녀의 복장을 한 이들이 클레오파트라 여왕의 등장을 알립니다.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여왕의 권위와 명성을 그대로 재연한 것입니다.

<나탈리 이헤브 / 클레오파트라 대역> "알렉산드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렉산드리아를 방문해 주기를 바랍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취재진 백여명은 '클레오파트라 페스티발'로 불린 이번 행사 취재에 열을 올렸고 알렉산드리아 시민은 흥분에 휩싸였습니다.

<아므르 하산 / 현지 주민> "알렉산드리아에서 이러한 클레오파트라 페스티벌이 열리기는 처음입니다. 이집트 문명의 역사가 7천년 정도 되는데 행사에 참가를 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클레오파트라 여왕의 시가 행진이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리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곳에서 해저 유물 탐사를 해 온 다이빙센터와 지방정부가 세계사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알렉산드리아와 클레오파트라의 위대한 역사를 다시 알리기 위해 기획을 한 것입니다.

알렉산드리아는 그리스 로마 시대 때 정복왕으로 알려진 알렉산더 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입니다.

이 곳 앞 바다 아래에서는 클레오파트라의 해저 궁전까지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클레오파트라의 수중 궁전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앞바다입니다.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여왕으로서 알렉산드리아의 부흥을 이끌었고 그 여왕의 흔적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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