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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라이온킹' 떠나는 야구전설 이승엽 10-02 10:19


[앵커]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엽 선수의 은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데뷔 후 22년간 한국 야구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간 이승엽 선수의 발자취를 차지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살아있는 전설, 기록의 사나이, 국민타자, 라이온킹.

이승엽이 걸어온 길을 그대로 보여주는 별명들입니다.

1995년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1997년 32홈런으로 최연소 홈런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한국 야구의 역사를 바꿨습니다.

삼성을 넘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2004년부터 7시즌동안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할 때는 요미우리의 4번 타자 자리도 꿰찼습니다.

데뷔 후 22년간 이승엽은 수많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KBO리그에서는 물론 한일 통산으로 역대 가장 많은 홈런을 날렸고 최다 타점과 최다 득점, 최다 루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골든글러브 수상 횟수도 역대 1위입니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여러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2006년 WBC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을 상대로 날렸던 두 번의 투런 홈런은 야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승엽은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겸손하고 바른 인성으로도 사랑받았습니다.

장외 홈런을 날린 뒤 상대 투수의 기가 죽을까봐 고개를 숙이고 달리는 모습은 이승엽의 마음 씀씀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여전히 두자릿수 홈런을 날리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 중인 이승엽이지만 박수 칠 때 떠나겠다는 생각은 확고합니다.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떠나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굉장히 좀 많이 서운하고 아쉽고 하는 게 가슴에 와닿는 게…"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스타 이승엽.

이제 마지막 한 경기, 팬들과의 작별 인사만이 남았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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