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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대책 효과 벌써 끝?…서울 아파트값 또 '꿈틀' 10-02 10:11


[앵커]

고강도 규제 종합세트라는 8·2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벌써 효과가 다 떨어진 걸까요?

대책 발표 직후 한동안 잠잠했던 서울 집값이 다시 오름세입니다.

정부가 '주머니속 대책'을 꺼내들지가 관심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입니다.

서울시가 최고 50층 재건축 계획안을 승인한 뒤, 전용면적 76㎡의 가격은 8·2 대책 전보다 5천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이 영향이 주변 아파트로까지 번지면서 지난주 강남권의 아파트값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서성권 / 부동산114 선임연구원> "잠실 주공 5단지 50층 재건축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제히 상승했고, 층수 제한으로 서울시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은마아파트도 가격이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8·2 대책이 나온지 두 달이 지난 지금, 서울의 아파트값은 3주째 오르고 상승폭도 커졌습니다.

정부가 집 살 돈 빌리기를 어렵게 해놨지만 청약시장은 이에 아랑곳없이 열기가 뜨겁습니다.


당첨만 되면 수억원대 차익을 남길 수 있다는 기대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견본주택은 열기만 하면 인산인해입니다.

대형 재건축 단지 시공권을 따내려는 건설사들의 과열 경쟁은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또다른 요인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집값 상승세가 국지적이라며 당분간 8·2 대책을 꾸준히 밀고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8·2 대책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주택시장의 안정기반을 확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집값 상승세가 재확산할지, 아니면 정부 말대로 일부지역에 그칠지 추석 연휴 뒤 부동산시장 흐름이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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