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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원천봉쇄나선 당국…이달부터 최상위 수준 방역 10-02 10:07


[앵커]

상반기 내내 조류인플루엔자, AI로 4천만 마리 가까이 닭과 오리를 살처분했던 것 기억하십니까?

AI가 극성 부르는 겨울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AI 원천봉쇄에 나섰습니다.

이달부터 최상위 경보수준인 '심각'에 준하는 방역을 펼치고 AI 위험이 높은 오리농가는 오리 사육을 제한합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AI사태는 1분기 역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았습니다.

경상도와 제주도를 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4천만 마리 가까운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습니다.

이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허태웅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내년 2월 개최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AI발생에 준하는 특별방역을 추진하기로…"

이달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지자체에 상황실이 설치됐고, 24시간 비상체계가 유지됩니다.

주요 도로엔 통제초소와 소독시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닭과 오리 농장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밀착관리에 나섰습니다.

다음달부턴 지난 3년간 두 번 이상 AI가 발생한 적 있는 오리농가 등 AI 고위험농가는 올 겨울 오리를 기를 수 없도록 했습니다.

오리는 AI에 걸려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바이러스를 다량 배출해 AI의 불쏘시개로 불리기 때문입니다.

대상인 농가 98곳이 기르고 있는 오리는 131만 마리입니다.


오리를 키워 도축장에 보낼 때까지 두 달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네 달 간 오리 262만 마리를 살처분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정부는 추석 귀성객들에게도 AI를 옮기는 철새들의 도래지를 방문한 뒤엔 닭이나 오리 농장을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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