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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으면 반드시 잡힌다" 몰카와의 전쟁 선포한 경찰 10-02 10:05


[앵커]


대통령까지 나서 직접 대책 마련을 지시할 정도로 몰카 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현 정부의 의지는 확고한데요.

이를 최일선에서 이행하고 있는 경찰은 말 그대로 몰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박현우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기자]


지하철역 안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람들을 살피는 한 남성.

특히 짧은 치마나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 여성의 뒤를 남성이 따르는 경우, 시선과 작은 몸짓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핍니다.

지하철경찰대 소속 '사복 경찰'이 몰카 단속을 벌이고 있는 현장으로, 이들은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 서울 홍대입구역과 강남역 등 몰카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곳 위주로 활동합니다.

지난해 이후 기준 지하철과 역사 내에서 하루 평균 2건 이상의 몰카 범죄가 발생했고 점차 증가하는 추세지만, 지하철경찰대 등의 단속으로 검거율은 90%를 웃돕니다.

<김승미 / 대학생> "아무래도 홍대입구역에서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나다보니까 불안한데 사복경찰들이 단속을 해주니까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몰카 현장뿐만이 아닙니다.

경찰은 이같은 몰카 기기와 몰카 동영상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몰카 판매 업체 300여곳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는 한편, 중국에서 들여온 몰카 3천5백여점을 국내에 유통해 약 8억원을 벌어들인 업자를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산 장비로 실제 몰카를 찍은 30대를 구속하기도 했습니다.

<박미라 /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불법 촬영 기기와 이로인해 생겨나는 동영상 유포 행위 등 불법 촬영 범죄 전반에 대해 경찰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몰카 범죄가 뿌리 뽑히는 그날까지, 경찰이 선포한 몰카와의 전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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