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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북한ㆍ미국 직접 접촉 첫 확인…북미채널 뭐가 있나 10-02 09:36


[앵커]

미국이 북한과 대화하기 위해 직접 접촉해온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북미간 대화채널이 뭐가 있는지, 이들 채널이 앞으로 북미관계 개선에 어떤 역할을 할지를 두고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이 북한과 대화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소통 라인을 갖고 있으며 2~3개 정도의 대화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관은 특히 북한과의 접촉이 중국의 중재를 통한 것이냐는 질문에 '직접적으로'라며 미국은 '자체 채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이 언급한 '자체채널'로는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간의 뉴욕채널, 혹은 제3국에서 이뤄지는 반관반민의 트랙1.5채널 등이 거론됩니다.

윤 특별대표는 지난 5월~6월 사이,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석방 협상을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북측 관계자를 만난데 이어 뉴욕 채널을 통해 북한과 소통한 바 있습니다.

또 북한의 대미 외교 실무 책임자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을 통한 북미간 대화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10월 중순, 북미간 비공식 접촉이 진행될 예정이며 북측은 참석자로 최선희 국장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그러나 대화 채널이 가동되고 있음에도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의 발언 이후 낸 성명에서 "북한 당국자들은 비핵화 대화에 관심이 있다거나 준비가 돼 있다는 어떠한 것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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