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 미사일 부품을 분석해, 중국의 대형은행 5곳이 북한 미사일 부품 제조사들을 지원했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현지시간 28일 상원 은행위원회의 조 도넬리 상원의원은 대북 제재 관련 청문회에서 "우리는 일부 북한 미사일에서 부품 제조자를 알게 됐다"며 "동맹을 겨냥한 미사일 부품 제조사에 자금을 지원한 5개 중국 은행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올해 초 발간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전문가 패널 보고서는 작년 2월 한국군이 광명성을 회수해 분석한 결과, 북한의 미사일 부품 조달과 국제 금융 거래 과정에 중국 기업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명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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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30 11: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