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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피겨 평창행 티켓 확보…출전 기대감 고조 09-30 11:00

[앵커]

지금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한장도 확보하지 못했던 북한 선수단이 처음으로 자력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북한 피겨 페어 종목에서인데요.

북한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게 될까요.

이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녀 선수의 완벽한 호흡이 가장 중요한 페어 종목.

군더더기 없는 리프트에, 자로 잰듯 흐트러짐 없는 점프도 동시에 착지합니다.

2017 네벨혼 트로피에 페어 종목에 출전한 북한의 렴대옥-김주식조가 쇼트와 프리 합계 점수 180.09점으로 16개 출전팀 중 6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걸려 있는 출전권 잔여 분량이 배분되는 대회.

북한은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나라의 팀들을 제외한 11개팀 중 3위에 올라 5위까지 주어지는 평창행 티켓을 잡았습니다.

이는 북한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한 첫 사례입니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전 종목에서 한 장도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해,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던 북한은 8년만에 동계올림픽에 초대받게 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그간 '평화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기대해왔습니다.

만일 북한이 출전권을 한장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와일드카드' 배정을 요청하는 것 역시 계산에 두고 있었습니다.

북한이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한국 역시 부담을 덜었고 북한도 명분을 앞세워 한국으로 올 발판은 마련한 셈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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