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유라 씨에게 말을 사주라고 했다, 세상에 알려지면 탄핵감이다"라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재판 증인으로 나온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는 박 전 사장이 "당신도 입 조심해라.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국정농단 재판에 여러 차례 증인으로 나온 박 씨가 이같이 증언한 것은 처음입니다.
최 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법정에 나오기 전에 검사와 만난 것 아니냐. 갑자기 그 이야기가 왜 나오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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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9 22: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