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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활주로 1시간 운영중단…귀성ㆍ관광객 수만명 불편 09-29 22:01


[앵커]

제주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하려다 급제동하면서 타이어가 파손돼 활주로가 한시간 가량 운영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날 사고가 발생해 수만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열흘간의 추석연휴를 하루 앞두고 제주공항에서 활주로가 1시간 가량 폐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3시 35분 쯤 승객 180여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김해로 가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주행하다 급제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타이어 1개가 파손돼 파손된 타이어를 교체하고 사고 항공기를 이동시키느라 활주로 운영이 한시간가량 중단됐습니다.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는날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지연운항 또는 회항해 수만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예정보다 1시간 넘게 비행이 길어지거나 착륙하고도 비행기에서 한참 동안 내리지 못한 승객도 있었습니다.

<길진희 / 인천 남동구> "한시간을 선회했어요. 위에서. 그 다음 (활주로 폐쇄로) 다시 돌아가야 된다고 해서 돌아가다가 광주 쯤에서 다시 제주도로 오게 된 것이에요. 거기서 막 우는 애기들도 있었고 우리 애도 배고프다고 그러고…"

제주항공은 이번 사고가 활주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관제 실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측은 관제실에서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고 이륙하려다가 해군 군용기가 이동해 오는 것을 보고 조종사가 급제동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장에 조사관을 급파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전지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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