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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미화 하차' 제작진 조사…정치인ㆍ교수 공작 수사 곧 착수 09-29 20:34


[앵커]


검찰이 이명박 정부시절 국정원의 방송장악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방송사 내부 관계자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치인과 교수 등에 대한 국정원의 제압 시도에 대한 수사도 곧 착수할 예정입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방송인 김미화 씨가 진행하던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제작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2011년 이 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했는데 최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도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피해내용을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서 모 전 라디오 본부장, 김 모ㆍ오 모 전 담당 PD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김 씨가 하차하게 된 경위를 들었고 '윗선의 압력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의혹을 파헤치며 MBC의 간판 스타 대접을 받았다가 2012년 파업 후 일선에서 배제된 한학수 PD도 검찰에 나와 피해를 진술했습니다.

<한학수 / MBC PD> "왕갈비 축제를 기획하게 했고. 신천교육대로 보내서 브런치를 보내는 그런 일을 시켰습니다. 이것은 PD의 인격을 말살하고…"

검찰은 또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일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인과 교수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제압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국정원의 수사의뢰서를 접수해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댓글 수사와 관련해 추석 연휴 중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새로 기소한 뒤 방송장악와 블랙리스트에 대한 나머지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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