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의 졸업생 전원을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으로 임용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공개한 국방부 문건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대학에서 정보통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 활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 전 장관이 중장기적으로 사이버사에 우수한 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학을 이용하려 한 것"이라며 "총선 전후 댓글 공작의 연장선에서 주목할 만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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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9 12: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