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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방부 차원 댓글작업' 녹취록 확보…김관진 출국금지 09-28 09:13


[앵커]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개입 활동이 국방부 차원에서 진행됐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을 출국금지했습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군 사이버사령부가 댓글작업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정치에 개입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같은 일이 국방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

녹취록에는 2014년 7월 '군 댓글' 사건으로 군검찰에 기소될 위기에 처한 이태하 당시 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530 심리전단장이 옥도경 당시 군 사이버사령관과 통화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 전 단장은 국방부 차원에서 실행된 일의 책임을 자신과 심리전단 부대원들에게 지우는 것이 부당하다면서 조직을 보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단장은 또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도 보고했는데, 김 장관이 국회에서 관련 보고를 받은 적 없다고 위증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단장을 소환조사해 실제 녹취록 상의 대화를 나눴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김관진 전 장관을 출국금지했고, 조만간 김 전 장관을 불러 사이버사 댓글공작에 관여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군은 2014년 이미 이 문제를 수사한 바 있지만, 최근 댓글공작 상황이 김 전 장관 등 군 수뇌부와 청와대에 보고됐다는 폭로가 나오며 부실수사 지적이 제기되자 검찰과 공조해 재수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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