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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원 반포1단지 재건축'…최종 승자는 현대건설 09-28 07:47


[앵커]

공사비만 2조6천억원이 들어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시공업체로 현대건설이 결정됐습니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에도 강남 재건축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남은 대형 재건축 단지를 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사업 가운데서도 최대 핵심인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은 결국 현대건설에 돌아갔습니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에서 1천295표를 얻어 경쟁사 GS건설을 400표 넘는 차이로 따돌린 겁니다.

1973년 지어진 지상 5층 아파트 2천120가구를 최고 35층 5천388 가구로 탈바꿈 시키는 이 사업의 총 규모는 10조원.


공사비만 대형 건설사 연간 수주액과 맞먹는 2조6천억원에 달합니다.

강남과 한강변이라는 최고 입지에 5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의 시공으로 회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사업 수주전은 혈투에 가까웠습니다.

수주에 성공할 경우,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 등 아직 남아있는 서울 강남권 대형 재건축 사업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과열경쟁이 빚어져 조합원들에게 이사비용 7천만원을 무상 제공하는 제안이 나왔다가 위법 논란까지 일으켰습니다.

다음달에도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송파구 미성·크로바아파트 등 대형 단지 시공사 결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강남 지역 재건축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주요 단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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