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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형 경찰 출석 "서해순 발언, 모든 부분 의혹 투성이" 09-27 14:56

[앵커]


가수 고 김광석씨의 친형 광복씨가 조카 서연 양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21일 동생의 부인 서해순씨를 유기치사와 사기혐의로 고발했는데요.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고 김광석씨의 형인 김광복씨가 오늘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나왔습니다.

김씨는 경찰에 출석하면서 동생의 처 서해순씨의 인터뷰를 보면 "모든 부분이 의혹투성이"라며 "이번 기회에 진실을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친가 측이 고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양에 대한 소식을 묻지 않았다는 서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소식이 왜 궁금하지 않았겠냐"고 반문하며 조카가 아닌 서씨를 멀리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서연양의 사망 소식에 혼자 얼마나 외롭고 힘들게 세상을 마감했을지 불쌍하다며, 하나 남은 동생의 흔적이 사라져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전반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김씨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등은 지난 21일 고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씨는 서씨가 서연양을 죽게 만들었고, 딸의 사망을 숨긴 채 저작권 소송을 종료시킨 부분에 대해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집에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을 거뒀습니다.

이후 서씨는 딸이 숨진 사실을 가족들에게조차 알리지 않고 이듬해 10월, 대법원에서 딸의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을 인정받았습니다.

서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의혹들에 대해 경황이 없어 그랬을 뿐이라고 일축했고, 곧 언론을 통해 고 김광석씨와 딸 서연양에 대한 부검소견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으로 내일은 이상호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연양 사망 당시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 등도 참고인으로 조사한 뒤, 조만간 서씨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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