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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웜비어 북한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문당해" 09-27 14:32


[앵커]

북한에 억류됐다 송환돼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처음으로 방송에 나와 입을 열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북한을 '테러리스트'라며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웜비어를 고문했다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의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문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윔비어를 납치해 고문했고, 의도적으로 상해를 입혔다. 북한은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웜비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잔인한 정권'이라고 부른 적은 있지만 고문 사실을 직접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권 문제를 앞세워 북한 정권에 압박을 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앞서 웜비어의 부모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 부부는 웜비어 사망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북한을 맹비난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북한은 자신들을 피해자라면서 세계가 부당하게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피해자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프레드 웜비어> "북한은 피해자가 아닙니다. 그들은 테러리스트들입니다. 그들은 고의적으로 아들에게 상해를 입혔습니다."

부부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 관광 중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된 웜비어는 17개월 동안 억류됐다 지난 6월 전격 석방돼 귀향했지만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당시 북한은 고문이나 가해행위는 없었고 국내법과 국제적 기준에 따라 다뤘을 뿐이라며 이로 인한 최대 피해자는 자신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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