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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 외무성 국장 모스크바 도착…러측과 북핵 논의 예정 09-27 12:35


[앵커]

북한의 대미외교 핵심 실무자인 최선희 외무성 북미 국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당국자와 북핵 위기 해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요.

러시아의 한반도 위기 중재 노력의 하나로 해석됩니다.

모스크바에서 유철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외무성 최선희 북미 국장이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최 국장은 공항 청사를 서둘러 빠져나온 뒤 대기하고 있던 주러 북한 대사관 차량을 이용해 대사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방러 목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간단하게 한마디만을 던졌습니다.

<최선희 / 북한 외무성 북미 국장> "러시아 외무성하고 협상하기 위해 왔습니다."

최 국장의 방러는 미국과 북한 간 강경 대결로 고조된 한반도 위기 해결 중재에 나선 러시아 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최 국장은 모스크바에서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무부 한반도 담당 특임대사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부르미스트로프는 지난 7월 말 방북해 자국이 마련한 한반도 위기의 단계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북한 측의 입장을 타진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또 앞서 이달 12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모스크바로 초청했으며,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그와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한반도 위기가 무력 충돌 직전 수준까지 고조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북핵 협상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 측과의 연이은 접촉으로 양국의 심중을 파악한 러시아는 당사국들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중재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유철종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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