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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 불법 도박사이트로 '호화생활' 일당 무더기 검거 09-26 21:42

[뉴스리뷰]

[앵커]


5조원에 이르는 규모의 기업형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불법으로 얻은 돈으로 수입차를 굴리고 명품 구두와 가방을 사들이는 호화 생활을 누렸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집 안엔 고가의 장난감들이 전시돼 있고 휴대폰과 태블릿PC 수십대가 발견됐습니다.

서울 논현동의 또 다른 빌라, 한 켤레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구두의 상자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2~3천만원 대의 핸드백도 색깔별, 모양별로 다양하고 고급 시계도 줄줄이 나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조8천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호화 생활을 누려온 36살 안 모 씨 등 일당 59명을 무더기로 붙잡았습니다.

해외 유명 베팅 사이트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각종 스포츠 경기의 결과를 맞추면 배당금을 지급하는 형식이었는데, 이들의 범행은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이 지난해 검거된 뒤에도 계열 사이트를 이어받아 계속됐습니다.

범죄 수익의 은닉과 세탁 등에 관여한 이들은 환전업자와 유흥주점 업주, 변호사 사무실 직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지금까지 이들이 챙긴 돈은 확인된 것만 4천억원, 경찰은 이 가운데 현금과 귀금속, 외제차 등 70억원 상당을 환수했습니다.

<김회진 /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반장>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검거된 폭력조직 K파 행동대장에 대한 송환절차를 밟고 있으며…"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35살 박 모 씨 등 14명에 대해서도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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