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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름값, 연초대비 3배 인상"…제재 효과? 09-26 20:20


[앵커]

북한의 기름 값이 최근 급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연초보다 3배나 올랐는데요.

정부는 큰 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유가가 지난달인 8월 중순부터 급격히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휘발유는 연초에 비해 3배 수준으로, 휘발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는 2~3배 수준으로 대폭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연초 휘발유 1㎏ 가격이 북한 돈 6천 원대 중반임을 고려하면, 최근 가격은 2만 원대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주목할 부분은, 유류가 제재대상에 포함된 안보리 결의 2375호가 채택되기 이전부터 가격이 올랐다는 점입니다.

시기적으로, 유류 감축내용을 담지 않은 결의 2371호가 지난달 초 채택된 이후부터 유가가 상승한 것입니다.

정부는 결의 2371호가 유류 감축내용을 담지 않았음에도, 추가 제재 예측을 가능하게 해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공급량 부분, 그리고 기대에 대한 부분이 시장에 반영되는 측면이 있다"며 "전반적으로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역간 편차가 있지만, 평양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답해, 북한의 전반적인 현상임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의 휘발유 가격은 올해 초에도 뛰어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전문가들은 북한당국이 제재를 예상하고 비축에 나섰기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당국자는 다만 "쌀값과 환율은 비교적 안정적"이라며 "무역과 물가, 민생에 대한 영향은 시간을 두고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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