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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정은 향해 "10·4 선언 정신으로 돌아오라" 09-26 20:1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10·4 남북 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향해 "도발을 멈추고 10·4 선언의 정신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10·4 공동선언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남북간의 합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10·4 선언은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이어진 남북관계 개선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지난 10년간 남북관계가 완전히 단절돼 안타깝다며 북한에 이제라도 도발을 멈추고 10·4 선언의 정신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남과 북이 함께 10·4 정상선언이 여전히 유효함을 선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에 핵 포기를 촉구하며 제재의 목표는 결국 평화적 해결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군사회담 복원과 인도적 지원, 이산가족 상봉 등 10·4 정상선언 합의 중 많은 것들이 지금도 이행 가능하다고 힘 줘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고 언제나 당당했으며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10.4 정상선언 이행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들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계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념식에는 한명숙 전 총리가 참석해 출소 후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문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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