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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환자, 10년새 50% 증가…지역격차 커져 09-26 19:18


[앵커]

서구화된 식습관, 인구 고령화로 인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 수가 10년 전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심장 정지 환자의 지역 간 생존율 격차도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간을 다투는 급성 심장정지.

심장은 1분만 멈춰도 신체기능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심정지 발생 후 10분이 지나면 심각한 뇌손상이 발생해 돌이킬 수 없는 의식불명 상태로 빠지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같은 급성 심정지 환자가 지난해 2만9천여명으로 10년 전보다 5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기간 환자 생존율도 지역 간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데 최대 차이가 7.6%포인트로 약 2배 확대됐습니다.

특히 세종과 서울, 울산의 생존율이 높은 반면, 경북과 전남, 충북은 생존율이 낮았습니다.

후속 치료가 중요한 뇌기능 회복률에 있어선 지역 간 격차가 더 컸습니다.

지난해 기준 심정지 환자의 뇌기능 회복률의 지역 간 차이는 최대 7.3%포인트로 지난 10년 간 약 4.6배 증가했습니다.

세종과 울산, 서울의 뇌기능 회복률이 높았고, 전남과 강원, 경북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심정지 발생 후 4분, 골든타임동안 응급처치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권윤형 연구관 /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평소에 익히셨던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처치해주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과식과 과음은 하지 않아야 심정지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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