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한국노총, '대통령 참여 노사정 8자 회의' 제안 09-26 19:06


[앵커]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를 위해 대통령이 참여하는 '노사정 8자 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의 양대지침 폐기 이후 노동계에서 처음 나온 대화 제의인데요.

이제 공은 다시 정부로 넘어간 모양새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를 논의할 대안으로 대통령이 참여하는 노사정 8자 회의를 제안했습니다.

<김주영 / 한국노총 위원장> "저는 사회적 대화의 합리적 조정자이자, 이행의 담보자로서 대통령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대통령과 노사정위원장, 양대노총과 사용자 단체, 정부 부처 등이 모여 일종의 '사회적 대화 준비를 위한 사회적 대화'를 하자는 겁니다.

노사정 대화가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다시 시작돼야 하지만, 기존의 '기울어진 운동장' 구조를 가진 노사정위로는 제대로 된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8자회의에서 새로운 사회적 대화 방안뿐 아니라 각종 의제들을 논의·발전시키고, 2019년 노사정 공동선언을 발표하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 추진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도 언급된 바 있어, 일각에서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재계뿐 아니라 1999년 노사정위 탈퇴 이후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민주노총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8자가 모두 참여하지 않더라도 대통령 참여가 확실시 되면 올해 안에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김주영 / 한국노총 위원장> "한 두단체들이 참여를 못한다고 하더라도 시작을 하면 가는 과정에서 문은 언제든 열려있으니까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

정부가 사회적 대화 파행의 발단이 된 양대지침을 폐기한 지 하루 만에 한국노총이 다시 정부로 공을 넘기면서 사회적 대화 재개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