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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눈앞 한국…노인 60%는 "일하고 싶다" 09-26 18:06


[앵커]

한국 사회가 저출산·고령화의 늪에 빠지며 처음으로 노인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앞질렀습니다.

정년은 60세인데, 수명은 늘면서 일하고 싶다는 노인도 10명 중 6명에 달했는데요.

일하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였습니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노인 가구의 실태를 정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출산은 심화했는데, 기대수명은 늘면서 65세 이상 노인의 수가 처음으로 14세 미만 인구를 추월했습니다.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도 13.8%, 노인 인구가 14%를 넘는 '고령 사회'진입 눈앞인 것입니다.

재작년 기준, 65세 남성의 여생은 평균 18.2년, 여성은 22.4년입니다.

정년인 만 60세 뒤에도 평균 20년 이상을 더 사는 것입니다.


수명이 길어질수록 일자리도 더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55세~79세 10명 중 6명은 "일하고 싶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서"란 답을 꼽은 사람이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국민 평균 연간 진료비의 3배에 육박하는 381만원의 진료비도 부담이었습니다.

혼자사는 노인의 경우 생활비 걱정은 더 커집니다.

가구주 연령 65세 이상인 가구 중 33%가 혼자사는 노인 가구 였는데, 이들은 10명의 7명꼴로 노후 준비가 돼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노후준비는 커녕 생활비 마련에 급급해지며 고령 1인가구 취업자 수가 재작년 44만명으로, 2년새 3만명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입니다.

한편, 혼자사는 노인은 규칙적인 운동습관이 부족하고 건강검진을 제때 받지 않고 있어 스스로의 건강에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생활과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비율은 전체 고령자보다 낮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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