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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위협 나선 북한, 트럼프 비난하며 '자위권' 주장 09-26 11:02


[앵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기자회견은 이틀 전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 무력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됩니다.

'자위권'을 주장하며 앞으로 미국의 군사 옵션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리용호 외무상은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북한 정권을 겨냥해 "그들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선전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한 말이기 때문에 이것은 명백한 선전포고가 됩니다."

이어 선전포고에 대한 '자위적 대응 권리'를 강조했습니다.

미 전략폭격기가 북한 동해 국제공역을 비행한 것을 놓고 "앞으로는 영공 안으로 들어오지 않더라도 쏘아 떨굴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며 위협에 나선 겁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유엔헌장은 개별적 성원국들의 자위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누가 더 오래 가는가 하는 것은 그때 가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유엔헌장 제51조에는 "회원국에 대해 무력 공격이 발생한 경우 안보리의 필요한 조치가 있기 전까지 개별적 또는 집단적 자위의 고유한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자위권 발동 요건인 '무력 공격'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볼 수 있느냐를 놓고 여러 해석이 있어 왔습니다.

한편 리 외무상이 귀국 직전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한 것을 두고,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의 무력시위에 대한 북한의 부담을 반영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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