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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만능' 강백호 "홈런 칠 때가 더 좋아요" 09-26 10:16

[스포츠와이드]

[앵커]

이번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kt에 지명된 강백호 선수는 프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투타 모두 만능인 강백호 선수가 프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한데요.

소재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투수 글러브도, 타자 배트도 모두 잘 어울리는 초고교급 선수 강백호의 별명은 '한국의 오타니'입니다.

고교 최대어로 꼽힌 강백호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kt에 지명됐습니다.

투타를 겸업하는 강백호의 믿을 수 없는 활약은 이름이 같은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합니다.

<강백호 / 서울고> "슬램덩크랑은 연관이 전혀 없고요. 백호가 영롱한 신화속 동물인데 그 동물이 이제 귀하고 강하다는 의미에서 (아버지가) 제 이름을 강백호로 지으셨습니다."

강백호는 올해 타자로는 4할이 넘는 타율을 찍었고, 투수로는 4승에 2점대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타 모두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어, 프로에서도 겸업을 하는 보기 드문 선수가 될 지 관심이 모입니다.

<강백호 / 서울고> "저는 홈런 칠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일단 타자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구단에서 투수까지 한다면 될 수 있는 데까지 하려고 합니다."

강백호는 10년동안 프로 데뷔를 꿈꾸며 달려왔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선배 이정후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강백호 / 서울고> "첫 해 목표는 주눅들지 않고 부담감을 많이 안 가지려고 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신인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투타 만능 강백호가 프로에서도 만화 같은 활약으로 3년 연속 리그 최하위에 머문 kt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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