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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리용호, 트럼프 맹비난…"투전꾼ㆍ惡통령ㆍ정신이상자" 09-24 20:09

[뉴스리뷰]

[앵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도 전력을 다했습니다.

도를 넘는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유엔 회원국들은 냉담한 분위기였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총회장 연단에 오르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트럼프는 자기의 망언으로 취임 8개월 만에 백악관을 수판알 소리 요란한 장마당으로 만들어 놓은데 이어 유엔무대까지 돈과 칼부림밖에 모르는 깡패들의 난무장으로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조연설에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조롱하고북한 '완전 파괴'를 언급한 데 대해 맞불을 놓겠다는 겁니다.

리 외무상은 핵개발에 대한 정당성 옹호를 넘어 트럼프 대통령 개인에 대한 원색적인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갖은 권모술수를 가리지 않으며 한생을 늙어온 투전꾼이 미국 핵단추를 쥐고 있는 위험천만한 현실이 바로 오늘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최대의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과대망상이 겹친 정신이상자', '거짓말의 왕초', '악통령'이라고도 지칭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비난 일색의 기조연설에 유엔총회장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단상을 지켜봤으며 일부는 외면하기도 했습니다.

리 외무상에 앞서 연단에 오른 알란 필리핀,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핵 보유의 이익은 없다"며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 등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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