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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서 10만 군중집회…"반미대결전 총궐기" 09-24 18:32


[앵커]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대미 초강경 대응성명을 지지하는 집회를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당 수뇌부 집회에 이어, 10만 군중집회가 열렸는데요.

반미 정서로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 김일성광장이 노동당원과 주민 10만 명으로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미국에 초강경 대응을 선언한 성명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린 겁니다.

집회에서는 지난 21일 발표된 김정은의 성명이 그대로 낭독됐습니다.

<김수길 / 평양시 당위원장> "미국 통수권자의 망발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것이다."

연사들은 일제히 목소리를 높이며, 미국을 향한 적개심을 고취시켰습니다.

<리일배 / 노농적위군 지휘관> "우리 공화국을 말살하고 핵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미제의 천인공노할 광태 앞에서 어찌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지 않을 수 있으며…"

연설이 끝나자 붉은 현수막을 앞세운 대규모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북한은 이처럼 김정은 성명을 지지하고, 대미 항전 의지를 다지는 집회를 연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인민문화궁전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 성, 중앙기관 집회가, 청년공원에서는 청년동맹 집회가 열렸습니다.

주민들이 느낄 위기감과 경제적 압박을 미국 탓으로 돌리고 적개심을 높여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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