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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카탈루냐 갈등…독립이냐 자치권 확대냐 09-24 17:45


[앵커]

분리독립을 추진하는 카탈루냐 지방에 대해 스페인 정부가 압박과 설득을 동시에 펼치며 투표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스페인 정국의 최대 뇌관인 카탈루냐 문제를 놓고 양측이 어떤 해법을 마련할지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용래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지방의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저지하기 위해 강온 양면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독립 찬반을 묻는 투표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한 스페인 정부는 10월 1일로 예정된 주민투표를 물리력을 써서라도 무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스페인은 최근 수천 명의 경찰관을 카탈루냐로 급파하고 이들에게 휴가를 금지하는 등 전원대기 명령을 내렸습니다.

주민투표를 막고 혹시 모를 폭력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압박전과 동시에 스페인 측은 협상 카드도 내밀었습니다.

최근 스페인 정부는 은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투표를 철회하면 자치권을 확대해줄 수 있다는 뜻을 여러 경로를 통해 드러냈습니다.

지난 5년간 양측은 자치권 확대와 독립추진 중단을 맞바꾸는 내용의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심각해진 이번에는 극적인 타결을 이뤄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일단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중앙정부가 아무리 탄압을 해도 주민투표는 반드시 치른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경찰이 자치정부 인사들을 체포하고 투표용지 1천만장 이상과 관련 물품을 대거 압수하는 등 투표여건이 타격을 입어 실제 주민투표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스페인 정국의 최대 뇌관인 카탈루냐 분리독립 문제를 놓고 양측이 어떤 해법을 마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 김용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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